홈플러스, 61호 잠실점 오픈..강남 첫 매장

서울지역 6번째 매장
와인바·골프연습장 등 ''품격'' 강조
  • 등록 2007-08-29 오후 12:00:04

    수정 2007-08-29 오후 12:00:04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홈플러스가 내달 1일 송파구 신천동에 서울지역 6호점이자 강남지역 첫 점포인 61호점 잠실점을 오픈한다.

2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잠실점은 지하 2층~지상 4층에 총 1만3200㎡(4000평) 규모. 지하 5층~지하 3층에는 500여대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하 2층과 지하 1층에는 각각 식품 매장과 비식품 매장이 들어선다. 1층은 가전·커피숍·신유통서비스존, 2층은 의류잡화 매장으로 꾸몄다.

3층 임대매장에는 타상권 대비 20대 구성비가 높은 잠실 상권을 겨냥해 유명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와 골프웨어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4층에는 할인점 업계 최초로 와인바를 마련했다. 또 700개 강좌의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5층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6층에는 골프연습장 등 편의시설을 입점시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잠실점은 기존의 창고형, 생활서비스형에 이어 웰빙과 품격을 강조한 3세대 할인점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고품격 할인점 형태로 서울지역 출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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