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18일 ‘애프터서비스(After Service, 사후관리) 방문수거’ 서비스를 론칭한다. ‘A/S 방문수거’ 서비스란 롯데하이마트 배송·설치 전문 기사인 ‘CS마스터’가 소비자 집에 직접 방문해 고장 난 소형가전을 수거하고 수리가 끝나면 집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A/S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에 들고 가거나 택배로 보낼 필요 없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A/S를 받을 수 있다.
| (사진=롯데하이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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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롯데하이마트 콜센터나 전국 44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CS마스터’가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방문 수거해 롯데하이마트 서비스센터에 전달한다. 수리를 마친 가전은 ‘CS 마스터’가 소비자 집으로 배송해 준다. 밥솥, 청소기, 면도기, 다리미, 가습기 등 소형가전이라면 ‘A/S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리비를 제외한 왕복 서비스 이용료는 1만2000원이며 자동응답서비스(ARS)로 카드 결제하면 된다.
롯데하이마트 조광규 SCM부문장은 “‘A/S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이나 제조사 서비스센터를 직접 찾아갈 필요 없이 서비스를 맡길 수 있어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A/S, 배송, 설치 등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판매 뿐 아니라 사후서비스(AS)에도 힘쓰고 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3개 지역에 직영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렉트로룩스, 쿠쿠, 쿠첸, 테팔 등 190여개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청소기, 전기장판, 전기밥솥, 면도기 등 중소형 가전제품 사후서비스(AS)를 대행하고 있다. 전국 440여개 모든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롯데하이마트 마산점과 황금점에 ‘대면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대면서비스센터’에는 수리전문 ‘CS마스터’가 상주해 직접 수리 상담받으며 편리하게 A/S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