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군포복합물류센터 예정대로 개소

전국 5대 물류 거점인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내 위치
의류 특화 풀필먼트센터로 운영 계획
  • 등록 2022-09-06 오전 10:07:25

    수정 2022-09-06 오전 11:36:2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의류에 특화된 군포복합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올해 1월 이후 추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에 수도권 새벽배송 사업 매각 등 사업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가용자금 마련을 위해 건물 임차료 납부 방식도 지난 7월 분할 납부로 전환하며 허리띠를 졸라맨 상황이다.

메쉬코리아 군포복합물류센터에서 직원이 일을 하고 있다(사진=메쉬코리아)
이번에 개소하는 군포복합물류센터는 약 2810㎡ 규모로 센터 내 의류에 최적화된 설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설치된 자동 택배 봉투 포장기는 시간당 700건의 단품 포장이 가능하고 셀 단위로 상품이 적치되는 시설은 재고관리와 피킹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

비신선물류센터는 신선식품 대비 상대적으로 관리하기가 쉽다. 이에 운영만 잘이뤄진다면, 메쉬코리아의 캐시카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군포복합물류센터는 전국 5대 물류 거점 중 하나인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내에 위치해 있다. 군포복합물류센터는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경동택배 등 국내 주요 택배사로 5분 내 이동 가능하고, 영동고속도로(동군포IC), 평택파주고속도로(남군포IC), 서해안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를 10분내 진입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군포복합물류센터를 의류에 특화된 디지털 물류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화상태인 기존 남양주 의류 전용 디지털풀필먼트센터를 보완하기 위함이다.

앞서 메쉬코리아는 남양주 의류 전용 디지털풀필먼트센터에서 온라인 명품 부띠끄 발란, 슈즈 멀티숍 브랜드 ABC마트, 슈마커,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트펑크,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ZARA) 등 국내외 패션산업을 리딩하고 있는 기업들과 협업한 바 있다.

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부문 대표는 “물류 요충지인 곤지암, 김포, 남양주 등에 위치한 부릉 풀필먼트센터를 통해 신선식품과 밀키트 뿐만 아니라 비식품인 의류, 신발 등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군포복합물류센터 개소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기업고객의 물류 수요를 충당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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