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열린 생각으로 기존 틀 넘어 세상 봐라"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서 대학생들에 격려
올해 30개팀 120명 대학(원)생들에 해외탐방 지원
  • 등록 2013-07-03 오전 11:05:11

    수정 2013-07-03 오전 11:58:02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보다 열린 생각으로 기존의 틀을 넘어 세상을 보라.”

구본부 LG(003550)그룹 회장은 3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대학생들에게 격려사를 통해 “해가 거듭될수록 커져가는 글로벌챌린저 여러분의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보니 무척 기쁘고 흐뭇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연구분야 및 탐방국가에 대한 제약 없이 세계최고 수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 회장은 또 “도전의 과정은 예상보다 힘들고 장애물도 만날 수 있다”며 “반드시 해내고 말겠다는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탐방활동을 하게 될 30개 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은 전국 100여 개 대학 2950여 명의 지원자 중 약 2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인문사회·이공·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되었다. LG는 해외탐방에 필요한 항공료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LG글로벌챌린저는 탐방보고서 심사 후 본상 수상 6개 팀 24명에 대해 졸업예정자들에게는 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자격을 부여하고 있어 대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있다.

올해 선발된 대학생들은 ▲빅데이터 활용한 질병 예측 ▲노인 복지용 입는 로봇 ▲원전해체 시스템 진단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여름방학기간 중 약 2주간에 걸쳐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탐방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시작해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LG글로벌챌린저는 그간 총 620개팀 2340명의 대원들을 배출했다. 이들이 올해까지 탐방하는 거리는 지구 약 297바퀴(1188만915Km)에 이르고, 탐방국가도 세계 59개국, 464개 도시에 달한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051910)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 임원, 그리고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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