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미국·일본·대만·EU 화학물질 반덤핑 조사 착수"

대만 라이칭더 신임총통 취임 하루 앞두고 발표
"조사 기간은 1년, 6개월 더 연장할 수도 있어"
  • 등록 2024-05-19 오후 5:05:35

    수정 2024-05-19 오후 5:05:35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중국 상무부는 19일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대만에서 수입되는 폴리포름알데히드 혼성중합체(POM)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이데일리 DB]
이 화학 물질은 구리, 아연 같은 금속을 부분적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자동차 부품, 전자 제품 및 의료 장비를 포함해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상무부는 “중국 기업들이 요청한 반덤핑 조사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요건에 들어맞는다”며 이날부터 내년 5월 19일까지 1년간 반덤핑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조사 시한은 6개월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중국은 2017년부터 한국·태국·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하는 폴리포름알데히드 혼성중합체 제품에 6.2∼34.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고, 작년 10월 이 조치를 2028년 10월까지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중국의 이번 반덤핑 조사 착수 발표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 하루 앞두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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