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건사협과 지하 통신시설 보호 위해 맞손

건설 과정에서 매립된 통신 광케이블 파손 사고 발생 빈발
건사협 중장비 주변 KT 지하 통신시설 여부 확인 위한 시스템 구축 협업
  • 등록 2022-09-08 오전 10:10:36

    수정 2022-09-08 오전 10:10:36

KT는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사단법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와 건설기계 공사 중 발생되는 통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KT 충남/충북NW운용본부장 김성일(왼쪽 3번째) 상무, 이주성(왼쪽 4번째) 건사협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구현모)과 사단법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건사협)이 건설기계 공사 중 발생되는 통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동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건설 현장 케이블 매설 지역 부근 지하굴착 작업중인 중장비가 실수로 지하 통신 케이블을 파손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되고 있다. 통신 광케이블에는 수십만 가입자가 연결돼 있어 파손될 경우 인근 지역 유무선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으며, 중장비 사업자는 통신시설 피해 배상에 따른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러한 사고를 막고자 7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공동 안전관리와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시범 적용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KT는 우선적으로 건사협 회원이 지하 통신시설 매설 정보 확인을 위한 직통 채널을 공유하고, 협약 이후 건사협의 중장비 주변 KT 지하 통신시설 여부 확인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협업할 계획이다.

아울러 KT와 건사협은 이번 협약 자리에서 한층 더 강화된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지하 통신시설 보호와 공사 피해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서영수 상무는 “KT는 건사협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하 중요 통신 시설물을 보호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인프라를 운용해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성 건사협 회장은 “우리 건사협은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를 대변하는 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데 있어 이번 KT와의 협약은 건설기계 업계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