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150만원 지원” 서울희망대학 장학금 추가 모집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장학생 955명을 추가 모집한다.

18일 서울장학재단은 2022년도 2학기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지원자를 추가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올해 1학기 장학생을 약 30억원 규모로 선발한 바 있다. 이번 2학기 모집에서는 1인 당 최대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2022년 2학기 등록금 실 납입액이 50만원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서울시민, 서울시민의 가족이어야 한다. 소득수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범위 내에서 50만원, 100만원, 150만원의 장학금을 정액으로 지원받는다. 단, 장학금은 타 장학금과 합산태 등록금 범위를 초과해 받을 수 없다.

서울희망장학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석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추가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