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업용 통합 스마트 메시징 서비스 기업인
인포뱅크(039290)(대표 박태형)가 자사가 보유한 양방향 문자서비스인 일명 ‘MO(Mobile Originated)’ 원천특허를 적용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인포뱅크는 9일 앞으로 보험사들과 제휴해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적용 범위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간 인포뱅크는 자동차 마일리지 보험 및 블랙박스 특약가입자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손쉽게 증빙사진을 전송할 수 있도록 ‘MO’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있다.
지난 6월에는 실시간 사진 등록 및 모럴리스크 예방을 위해 ‘엠앤(m&)마일박스’라는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 서비스에 적용해 편의성과 시스템 보안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엠앤마일박스’ 어플에 사진등록 기능 외에도 ①마일리지보험 할인금액 계산 기능, ②블랙박스 설치사진 등록, ③자차 차량담보가입 기능 등을 추가했다.
| 엠앤(m&)마일박스 어플 사용자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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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는 향후 고객들이 생보사, 손보사에 보험금을 청구(보상)하려면 영수증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기존에는 팩스 또는 이메일을 이용해 제출하던 것을, 신규로 소액보험금에 한해 MO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급절차 간소화를 돕는 서비스도 제안할 예정이다.
배병수 인포뱅크 비즈니스솔루션사업부 상무는 “마일리지 보험 외에도 보험사 측의 요구, 즉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점을 찾아 인포뱅크와 보험사 간 제휴 업무가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맞물려 인프라가 갖추어진 만큼 고객사인 보험사들과 제휴, MO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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