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늦캉스’ 프라이빗 프로그램 선보여

최대 12명 이용 가능한 셀프 바비큐장 운영
여름 테마정원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8월말까지 ‘완판’
  • 등록 2020-08-24 오전 9:03:43

    수정 2020-08-24 오전 9:03:43

에버랜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가 프라이빗하게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숲속에서 바비큐를 구워먹고, 휴양지 콘셉트로 여름 정원에서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통나무집으로 알려진 에버랜드 숙박시설 홈브리지는 현재 야외 숲속에서 프라이빗한 셀프 바비큐장을 운영 중이다. 최대 12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그릴, 숯, 철망, 가위, 집게, 장갑 등 바비큐에 필요한 집기류 일체를 제공한다. 단, 고기와 음료 등의 식자재와 개인 식기류는 이용객이 준비해야 한다. 총 3개 동이 마련돼 있는 셀프 바비큐장은 홈브리지 숙박과 별도로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시원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름 테마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야자나무, 바나나, 알로카시아 등 거대한 잎을 가진 열대식물들이 가득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으로 변신했다.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는 해먹, 빈백, 데이베드 등 곳곳에 쉬어 갈 수 있는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있어 마치 해외 휴양지의 고급 리조트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샐비어, 안젤로니아, 풍접초 등 형형색색의 여름꽃들도 넓게 펼쳐져 있어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의 청량함과 생동감을 더욱 빛내 주고 있다.

에버랜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약 3만 3000㎡(1만평) 규모 하늘매화길은밤이 되면 수백만 개의 불빛으로 가득한 환상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진짜 반딧불이는 아니다. 레이저 조명을 활용해 숲속 곳곳에 진짜 반딧불이가 있는 것 같이 생생하게 연출했다.

특히 해발 210m 정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에버랜드의 환상적인 야경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름밤의 감성을 만끽하기에 좋다.

반짝반짝 빛나는 야간 하늘매화길은매일 일몰부터 폐장 시까지 에버랜드 이용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가 올여름 새롭게 선보인 숲속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8월말까지 남은 기간 모두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서울 근교에서 보기 드문 프라이빗한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 나만의 소중한 사람들과 휴식을 즐기고 힐링, 재충전할 수 있는 체험 행사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여유롭게 만끽하며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동물 생태설명회 애니멀톡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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