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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계 각국의 바베큐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에버랜드는 개장 40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야외 연회 형태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음식 축제 ‘레드 앤 그릴 바베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를 대표하는 22종이 바베큐가 와인, 맥주와 함께 특별 부스 형태로 선보인다. 에버랜드 장미홀과 홀랜드 빌리지 일대에서 열린다. 페스티발 콘셉트는 ‘붉게 물드는 가을(레드), 야외 정원에서 바베큐(그릴) 즐기다’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요리 강국들의 메뉴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에버랜드측은 이번 축제를 위해 약 1년전부터 준비해왔다. 내부 직원들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만들어 국내외 유명 푸드 페스티벌을 돌며 벤치마킹은 물론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축제 콘셉트부터 메뉴 선정까지 하나하나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또 지난 8월에는 에버랜드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조리사 전원이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와 메뉴품평회를 진행해 이번 축제에 선보이는 ‘캘리포니아베이비백립’(미국), 신장위구르식양꼬치(중국), ‘싱가칠리포크’(싱가포르), ‘학센바베큐꼬치’(독일) 등 바베큐 메뉴들을 직접 개발했다.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은 “올해 개장 40주년을 맞아 친환경적인 동식물 컨텐츠에 IT를 접목하고 문화를 입히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이번 푸드 페스티벌은 고객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세계 음식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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