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대상(001680)은 최근 `대상클로렐라`제품의 매출이 급증세를 보이면서 11월에만 7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매출 31억원에 비해 142%증가한 수치다.
대상은 올해 클로렐라 매출이 지난해 150억원보다 160%증가한 39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600억원, 2005년에는 710억원으로 매출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판매호조는 국내 시장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는 데다 생산업체들이 응용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유통경로 확대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한편 클로렐라는 담수에서 생활하는 플랭크톤의 일종으로 5대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을 함유해 체질개선과 어린이 성장발육, 환경호르몬 배출효과, 당뇨병, 항암효과 등 각종 질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몇몇 방송매체에서 클로렐라의 효능을 방영해 인기가 높아졌으며 올해 국내 클로렐라 시장규모는 지난해 240억원보다 137%가 늘어난 570억원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