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시험인증에서 CRO까지…실적개선 본격화-SK

  • 등록 2018-04-12 오전 8:35:43

    수정 2018-04-12 오전 8:35:4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SK증권은 12일 디티앤씨(187220)에 대해 올해 주력 분야인 정보통신기기 성장과 더불어 바이오서비스 분야 진출에 따라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디티앤씨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635억원,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10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력 분야인 정보통신기기의 성장, 기간 산업의 수익성 회복, 해외법인의 매출증가가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신규산업인 바이오서비스 분야 매출이 가세할 경우 실적 성장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디티앤씨는 지난해 4월 디티앤씨알오, 10월에는 디티앤사노메딕스를 설립하면서 바이오분야 기술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이 연구원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을 영위하는 디티앤씨알오는 지난 2월 비임상 및 화평전용 독성시험 분석센터 건립해 착공해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시험실 운영기준 인증이 끝나는 오는 11월에는 매출 발생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디티앤사노메딕스는 임상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발생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5년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디티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금융분야도 진출했다”며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벤처 캐피탈로 지난해까지 7개의 투자조합을 결성했고 1060억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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