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서울' 댄스프로젝트 개막

오는 10월까지 서울 도심 등지에서 시민과 함께 춤판 벌인다
  • 등록 2013-04-29 오전 11:14:44

    수정 2013-04-29 오전 11:16:39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 도심의 거리와 한강 등 곳곳에서 춤을 통해 해방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댄스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 서울 도심 여러 곳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서울댄스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춤추는 서울’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춤단’과 ‘시민기획단’, ‘춤바람 커뮤니티’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들이 참여한다.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주말마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게릴라 춤판’과 한여름 한강에서 열리는 ‘춤야유회’, 댄스프로젝트의 피날레를 장식할 ‘서울무도회’ 등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시는 직장인들이 근무 중에 사무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프레칭 등의 동작을 담은 3분30초짜리 ‘오피스 체어댄스’를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내달 12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서울댄스프로젝트 ‘춤바람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영화배우 김규리와 피아니스트 이루마, 가수 김완선과 데이브레이크, 아나운서 장성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게릴라 퍼포먼스, 어울림 춤판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eouldance.or.kr)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danceprojec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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