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 역대급 물폭탄…각 지역서 '기록권'

  • 등록 2021-05-16 오후 7:24:19

    수정 2021-05-16 오후 7:24:1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6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여러 지역에서 5월 중순 기준 일일 강수량 상위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16일 오후 서울 만리동광장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관련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정원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손기정체육공원, 만리동광장, 중림동 일대에 펼쳐진다.
기상청은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20∼100㎜의 비가 내렸고 몇몇 지역은 5월 중순 하루 강수량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강릉에서는 비가 52.0㎜가 내려 5월 중순 기준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또 △동두천(72.9㎜) △영월(53.7㎜) △봉화(76.0㎜)는 각 지역에서 역대 두 번째로, △철원(76.9㎜) △울진(50.8㎜)은 세 번째로 많은 비가 내린 날이 됐다.

주요 지점의 하루 강수량은 △서울 45.3㎜(도봉구 64.5㎜) △경기 연천 장남면 101.0㎜ △경기 포천 관인면 93.5㎜ △강원 정선 사북읍 88.0㎜ △충북 단양 영춘면 95.0㎜ △전북 순창 풍산면 68.0㎜ △경북 봉화 석포면 79.0㎜ △제주 서귀포 영실 59.5㎜ 등이다.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는 이날 밤 서쪽지역과 일부 경남권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강원도와 경북권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호우특보도 확대 발표될 수 있다.

17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비가 오고 전라권과 경남권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17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상권 5∼30㎜, 수도권(경기 동부 제외)과 충남권, 전라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은 10∼15도, 낮 기온은 20도 내외가 될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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