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차보금자리 1만6천가구 사전예약

국토부, 3차보금자리 5곳 지구지정..`14년 상반기 입주
  • 등록 2010-05-25 오전 11:01:52

    수정 2010-05-25 오전 11:01:52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오는 11월 서울 항동과 성남 고등동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5곳에 대한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사전예약 물량(공공분양)은 1만6000여가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6일 서울 항동과 인천 구월, 하남 감일, 성남 고등, 광명 시흥 등 5곳을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2116만1000㎡, 전체주택 12만1300가구)로 지정 고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금자리주택 물량은 8만7800가구다.

다만 광명 시흥은 단계적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1단계 물량만 다른 3차지구와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기 때문에 전체 5개 지구에서 3차로 추진되는 물량은 4만800가구다.

국토부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영구·국민·공공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과 중소형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구체적인 주택 유형과 규모별 가구수 등을 3분기중 지구계획 단계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3차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공공분양과 10년·분납임대 주택에서 대해서는 오는 11월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3차 보금자리주택 첫 입주는 오는 2014년 상반기 예정이다.

국토부는 3차 보금자리주택의 구체적인 사전예약 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공공분양 주택(주택건설 사업물량)의 80%인 1만6000여가구가 사전예약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범지구나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물량 1만4000여가구보다 2000여가구 늘어난 규모다.

이번에 지정된 3차 지구는 전체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실수요자가 아닐 경우 토지거래가 금지되고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형질변경 등의 행위도 제한된다.

한편 국토부는 주민공람과 동시에 항공사진과 비디오 촬영으로 현장자료를 확보했다며 현장감시단과 투기방지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보상 투기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주민공람공고일인 4월1일 이후 발생된 불법시설물 등에 대해서는 보상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 3차 보금자리주택 공급 가구수 현황(자료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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