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진행했던 가을 정기세일의 하루 평균 매출액(기존점 기준)이 지난해 가을 세일(17일간) 일 평균 매출액에 비해 0.4%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전점 기준으로는 5.7% 증가했다.
이번 가을 세일 동안에는 추석 명절과 중국 국경절 특수 등을 기대했으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면서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강세 상품군인 스포츠(25.7%), 글로벌SPA(32%)브랜드들은 고신장세를 이어갔고, 해외패션(24.1%)도 명품 시계 매출이 42.9% 급등한 데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레져(아웃도어) 상품군의 경우 이월물량 확보로 사상 최대 행사가 진행되면서 행사 매출은 80% 이상, 전체 매출은 25% 가량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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