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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현재 싱가포르, 태국 노선만 재개돼 파라다이스나 GKL보다 폭은 낮지만, 연내 말레이시아와 대만에 이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 노선까지 재개 가능성이 큰 만큼 시차를 두고 같은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8월부터 대규모 VIP 정켓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미 유의미한 실적 개선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계속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 내 호텔 부문이 기존 잠정 실적 발표 대비 하향 되었는데, 카지노 고객의 콤프(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카지노 영업준칙에 따라 고객 유치 목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식음료비, 숙박비, 선물)를 제거한 것”이라며 “호텔은 객실점유율(OCC)이 약52%, 객실당 단가(ADR)는 28만원을 기록했으며, 카지노는 1분기와 유사한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이 다소 증가했는데, 세금(20억원)과 여행 사업의 항공권 구매(10억원) 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파라다이스와 GKL의 실적이 7월부터 가파르게 성장했는데, 이는 7월부터 일본 노선이 재개 되었기 때문”이라며 “9월에는 부산과 일본 나리타/후쿠오카/오사카 등이 연결되면서 또 한 번의 가파른 회복이 예상되는데, 결국 이연 수요가 충분한 상황에서 공급(노선 재개)이 곧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드림타워 역시 노선 재개가 곧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제주도는 6월 싱가포르, 태국, 9월 말레이시아, 10월 대만 순으로 재개되고 있으며 9월에 부산-일본 노선이 재개되는 만큼 연내 제주-일본(도쿄·오사카)의 노선 재개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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