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내년 1Q 카드부문 전산통합

전략적 제휴 적극 추진
  • 등록 2005-06-21 오후 12:56:36

    수정 2005-06-21 오후 12:56:36

[edaily 김수연기자] 신한카드가 내년 1분기까지 조흥은행 카드부문과의 전산통합을 마칠 계획이다. 홍성균 신한카드 사장은 21일 "당초 올해부터 조흥은행 카드부문과 통합 결산을 목표로 했으나 다소 늦어져 내년 1분기부터 통합 결산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카드 통합보다는 아무래도 은행 통합이 먼저고, 그동안 감성 통합을 우선시 하다 보니 전산 등 실질적 통합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와 조흥은행의 카드 부문 고객은 약 600만명. 신한카드측은 은행통합이 완료되면 금융지주사의 고객 1000만명이 모두 카드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홍 사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SKT와의 제휴에 대해 "항공 정유 유통 통신사 등 등 많은 고객 데이터를 갖고 있는 회사와 제휴를 맺는 것은 항상 유익하다"며 "나는 최근에 그 쪽을 만나본 적이 없지만 실무진은 SKT 뿐만 아니라 KTF 이마트 삼성테스코도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휴와 관련해 사장단에게 구체적인 지시가 전달된 바는 전혀 없다"고 말하고 "다만 이런 파트너와 뭔가가 성사된다면 신한카드의 꿈도 보다 빨리 쉽게 이뤄질 것이라 본다"고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한편 홍 사장은 `아름다운 카드`출시를 맞아 "신용카드사는 더 이상 부가서비스 확대나 가격 경쟁으로는 차별화 할 수 없다"며 "신한카드는 비가격경쟁,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며 아름다운 카드는 이같은 블루오션 전략의 첫 번째 시도"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카드는 카드사용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전용카드다. 스타벅스코리아,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등 제휴를 맺은 가맹점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0.3%의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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