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경탑기자]
삼성증권(16360)의 새로운 적립식 투자신탁상품인 `삼성웰스플랜 적립식저축`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증권업협회는 지난 26일 신상품 심의위원회를 열어 삼성증권이 제출한 `삼성웰스플랜 적립식저축` 상품에 대해 2개월간(2003.1.3∼3.2)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삼성웰스플랜적립식저축` 상품은 적립식 투자신탁 저축방식을 이용하되, 단순히 자금적립의 역할만을 수행하던 기존의 적립식 투자신탁 저축방식에 효율적 자산운용 방식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적립식 저축방식이 단순한 자금의 적립에만 머무르며 1개펀드에 대한 수익권 매입액만을 늘린데 반해 이 상품은 주식 편입비율이 80%에서 20%까지 서로 다른 1년만기 펀드 5개에 순차적으로 가입토록 해 자금의 적립과 시장상황에 따른 포트폴리오 구성을 가능케 한 점이 장점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상품 출시로 그동안 일정규모 이상의 자금을 가진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던 자산관리서비스를 소액투자자에게도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