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 대표, 北 어린이위해 3억 기부

  • 등록 2010-03-18 오전 11:28:07

    수정 2010-03-18 오전 11:54:14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북한어린이 지원단체인 `남북어린 이어깨동무`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서경배 대표의 개인 출연금 1억5000만원과 아모레퍼시픽 `매칭 기프트` 금액 1억5000만원으로 조성됐다.

서경배 대표는 올해로 7년째 사재를 출연해 북한 어린이를 돕고 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북한 어린이의 영양 개선과 보건서비스의 증진을 위해 `유니세프`에 사재를 출연했으며, 2008년부터는 `남북어린이 어깨동무`를 통해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기부되는 기금은 소아병동 환아를 위한 링거액 생산 설비 원료 및 항생제와 기초 의약품, 난치병 치료 의약품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경배 대표는 "창업주 서성환 회장의 경영철학과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아모레퍼시픽 기업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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