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찍는 원숭이 미스터리, 스마트폰은 대체 어디서?

  • 등록 2013-08-30 오후 12:58:30

    수정 2013-08-30 오후 2:02:48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사람 찍는 원숭이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 한 장이 해외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자신을 보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도 스마트폰으로 그 사람들을 찍는 미스터리한 원숭이의 행동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사진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핀터레스트’가 소개했다.

[사람 찍는 원숭이 실물사진 보기]

사람 찍는 원숭이라는 제목이 붙은 사진은 동물원에서 찍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물원의 일반 원숭이(사진)와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 찍는 원숭이’가 보는 이들의 호기삼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 속 원숭이는 어디서 주운 것인지 아니면 관광객이 떨어뜨린 것인지 출처를 알 수 없는 핑크색의 스마트폰 하나를 들고 있다.

재미난 것은 동물원 우리 안의 자신을 향해 폰과 카메라 이용해 연신 플래시를 터뜨리며 자기 모습을 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원숭이도 똑같은 행동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자신을 촬영하자 원숭이도 관광객들에게 바짝 다가와 마치 맞대응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동물원 원숭이여서 카메라를 찍는 사람들의 행동을 수도 없이 봐왔을 테고 이를 모방하는 제스처인 듯 보인다.

사람 찍는 원숭이의 돌발행동에 동물원을 찾은 사람들은 깜짝 놀랐고 오히려 이 장면이 더 신기해서 촬영에 보다 열을 올리고 있다.

사람 찍는 원숭이도 원숭이지만 우리 안에 어떻게 스마트폰이 들어갔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원숭이가 들고 있는 물건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그와 흡사한 나무토막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돈다.

일반 동물원 원숭이들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는 이 원숭이를 보면서 사람들은 미스터리하다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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