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주말박스오피스 1위

한국영화 `인기`..박스오피스 5위권 휩쓸어
  • 등록 2005-04-06 오전 11:55:11

    수정 2005-04-06 오전 11:55:11

[edaily 백종훈기자] 영화 `주먹이 운다`가 영화 `달콤한 인생`을 제치고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주요 배급사에 따르면 `주먹이 운다`(시오필름 제작, 쇼이스트 배급)는 지난 주말 서울 9만7000명, 전국 32만명의 관객이 들었다. 경쟁작 `달콤한 인생`(CJ엔터테인(049370)먼트 제작, 배급)은 `주먹이 운다`에 밀려 2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말 서울 9만6000명, 전국 2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주먹이 운다`는 주말예매순위에서도 `달콤한 인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주 1위였던 `마파도`(코리아 엔터테인먼트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배급)는 개봉작들에 밀려 3위에 랭크됐으나 전국 누적 관객 220만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말에는 서울 5만4000명, 전국 19만6000명의 관객이 들었다. 이어 김선아 주연의 `잠복근무`(마인엔터테인먼트·IHQ(003560) 자회사 아이필름 공동제작,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가 서울 3만4000명, 전국 14만7000명을 기록해 박스 오피스 4위에 올랐으며 산드라 블록 주연의 `미스 에이전트2`(워너브라더스 제작, 배급)가 서울 2만3000명, 전국 5만7000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미스 에이전트2`는 외화로는 유일하게 박스 오피스 5위권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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