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확장공사 "체크포인트"

  • 등록 2005-10-24 오후 1:00:56

    수정 2005-10-24 오후 1:00:56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이르면 오는 11월말부터 주택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코니 확장에 따른 주의사항을 이건창호(039020)시스템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안전성 = 발코니를 확장하면 기존 거실의 중간창이 없어지기 때문에 안전성을 고려한 개폐 방식의 창호를 선택해야 한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일 경우에는 추락을 예방하기 위해 Tilt&Turn(윗열기와 여닫이) 개폐 방식의 창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창호가 시스템화돼 여닫는 상태를 핸들 하나로 작동할 수 있어 다각적인 창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상하, 좌우 등 다양한 각도로 개폐되기 때문에 도난과 침입을 방지할 수도 있다.

◇단열성 = 발코니는 내부와 외부의 완충공간으로 외기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발코니 확장으로 인해 내부의 열이 외부로 손실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열전도가 낮은 창호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발코니 바닥 난방을 위해 전기온돌 판넬을 설치하거나 온수 라인을 설치한 후 시공하게 된다.

그러나 외부의 찬 공기가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난방 공사를 해도 냉기가 발생, 결과적으로 내부 난방 온도를 높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전기 요금이 배로 나와 비용 부담이 커진다. 이중창은 투박해 보이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무게가 무거운 단점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또 시스템 창호는 가격은 비싸지만 이중창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방음 = 쾌적하고 조용한 생활을 위해서는 외부의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우수한 기밀재와 다양한 두께의 복층 유리를 사용한 창호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창틀과 창짝의 맞닿는 부위의 밀폐성, 유리 종류, 프로파일(Profile) 디자인에 따라 외부 소음의 차단 정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일반 창호의 차음도가 10~15dB인데 반해, 시스템창호의 차음도는 37~40dB로 뛰어난 소음차단 효과가 있다.

◇통풍·환기성= 최근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는 통풍, 환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여름철 에어컨 없이는 잠시도 생활할 수 없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여름철 주택 내부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환기가 중요하며 환기는 창문 개방 면적이 넓을수록 유리하다.

반면 겨울철 단열성능도 고려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또한 창문 상부가 10~15˚가량 안으로 기울어지는 Tilt(윗열기) 방식이 가능한 시스템창호는 실내온도의 급격한 변화없이 탁한 내부공기를 배출할 수 있다.

◇기밀성·수밀성 = 창문의 기밀성은 외부 압력에 의해 실내에 유입되는 공기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단열성은 물론 방음성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비바람, 폭우, 태풍시 외부 바람의 압력(풍압)으로 인해 빗물이 내부로 침투하지 않도록 제작된 창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발코니 확장으로 인한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확장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 겨울철 난방 문제나 결로, 습기 등으로 인해 바닥이나 벽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확장 공사를 하게 되면 반드시 기존 벽과 천정, 바닥 등에 단열 공사와 함께 단열성과 기밀성, 방음성, 내화성 등이 우수한 창호를 시공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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