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찾은 이해찬 "나라다운 나라 만들겠다"

2일 공무관 격려 간담회서 발언
"경제 활력 떨어진 상황..활성화에 주력"
  • 등록 2019-01-02 오전 9:39:44

    수정 2019-01-02 오전 9:39:4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환경미화원 휴게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무관 격려 방문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저희 민주당이 오랜만에 집권을 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일을 맡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중요한 일을 맡아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내는 일이 저희 역할이라 생각하고 올해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새해 첫 업무일의 첫 일정으로 공무관(환경미화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있는 공무관 휴게실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굉장히 중요한 해다. 대한민국이 임시정부부터 시작되는데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의미가 매우 큰 해”라며 “우리가 식민지로 나라를 빼앗겼다가 광복이 돼 여기까지 왔다. 올해는 그런 의미가 있는 해라서 그 뜻을 잘 생각하며 한 해를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 “경제가 어렵다”며 “전반적으로 활력이 떨어진 상황이라 올해는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을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무관들이) 새벽에 주로 일하시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안 생기게끔 시장님, 구청장님께서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하게 일해 주시고, 우리 주변을 깨끗하게 해 주셔서 다시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당에서 홍익표 수석대변인과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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