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급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1.26% 오른 9609.30을,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0.98% 상승한 854.26에 오전 장을 마쳤다.
미국의 고용 및 서비스업 지표가 개선되며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된데다, 도요타 자동차의 연간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며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엔화 가치가 전일대비 약세를 나타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도 모두 오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9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17% 오른 7986.12를,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01% 상승한 2만1551.10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일대비 0.03% 상승한 3002.7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은행 감독당국이 시중은행에 집값 60% 하락을 가정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이행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같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은 추가 긴축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공상은행이 0.5% 하락했고, 보리지산은 2.3%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