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진가 만프레드 레베가 기억하는 故 백남준

백남준 타계 후 1주기 추모전 ''부퍼탈의 추억'', 23일~5월6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 등록 2007-03-20 오후 12:00:00

    수정 2007-03-20 오후 12:00:00

[노컷뉴스 제공] 고(故)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출발을 알린 만프레드 레베의 사진 연작과 독일 로젠크란츠 컬렉션 등 50~60년대의 백남준을 회상할 수 있는 작품 120여점이 23일부터 5월6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된다.
 

백남준 타계 후 1주기 추모전 '부퍼탈의 추억'이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선보인, 독일의 작은 도시 부퍼탈에서의 백남준 활동을 담은 기록 사진들과 그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백남준의 첫 전시를 담은 만프레드 레베의 '음악전시회-전자텔레비전(1963)' 사진 연작과 '존 케이지에 대한 경의', '음악의 네오다다', '페스툼 플룩소룸' 등 백남준의 퍼포먼스 사진들을 선보인다.

독일 작가 만프레드 레베는 청년 백남준이 창조했던 여러가지 예술작업을 기록해 오늘날 백남준의 초기 활동들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기록물이 되고 있다. 백남준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로젠크란츠 컬렉션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등 총 120여점도 선보이며, 초청 강연회도 마련돼 있다.

‘제2의 백남준’ ‘미디어 아트계의 마녀’ 등으로 불리는 김순기 교수(프랑스 디종 대학) 강연회가 23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에서 열리며, 만프레드 레베의 초청 강연회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백남준 선생의 부인 구보타 시게코 여사의 회고 영상 '백남준과 함께 한 나의 삶'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 문의 : ☎ 02)2188-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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