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분양잔치`..양도세 감면종료 임박

전국에서 2만6795가구 쏟아져
  • 등록 2010-01-07 오전 10:44:36

    수정 2010-01-07 오전 10:44:36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오는 2월11일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새해 첫달 전국에서 총 2만6000여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쏟아진다.

통상 아파트 분양에서 계약까지 2주일 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1월말까지 청약접수를 마쳐야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적으로 2만6795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2만2270가구에 달한다.

◇ 서울, 은평뉴타운 등 알짜물량 `눈길`
 
서울에서는 총 4103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총 2574가구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산72번지 흑석4구역을 재개발한 `흑석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27㎡, 716가구로 이중 2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삼성물산(000830)은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금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10㎡, 1057가구 중 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SH공사는 오는 28일부터 은평뉴타운 3지구 B·C·D공구 신규물량과 2지구 B·C공구 잔여물량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84~167㎡, 2330가구를 공급한다.
 
◇ 수도권 택지지구서 1만여가구 공급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1만9729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1만7405가구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김포한강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만 총 1만515가구가 쏟아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175가구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221㎡, 1703가구로 구성된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9블록에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09㎡로 총 353가구가 들어선다. 
 
남광토건(001260)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4블록에 `별내 하우스토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103~174㎡, 720가구로 구성된다.

한양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A22블록에 `한양수자인`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84㎡만 공급되며 총 453가구다.
 
◇ 용인·수원·광명도 `주목`

수도권에서는 택지지구를 제외하고는 총 9224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723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삼성물산과 GS건설(006360)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552번지에 위치한 철산주공3단지를 재건축 한 `래미안자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66㎡로 2072가구 중 18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현대건설(000720)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27㎡, 927가구가 들어선다.

롯데건설과 우림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신동백 롯데캐슬에코`를 공급한다. 84~199㎡, 2770가구로 구성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분양 물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개별 사업장의 입지와 분양가 수준이 분양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은평뉴타운, 광교신도시 등 인기지역에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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