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튀르키예 지진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 기부증서.(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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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히어로 서포터즈’ 팬카페 회원들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일주일 동안 사랑의열매 계좌로 십시일반 성금을 송금했으며 700만 원은 이를 전부 모은 금액이다.
기부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지진피해로 고통받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영웅을 매개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한 뜻으로 모이겠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강주현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이슈에 빠르게 후원의 정을 나눠준 임히어로 서포터즈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수 임영웅을 매개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2020년 4월에 결성된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지난해 12월에도 시설보호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해 7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총 2억2700만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