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섹터펀드, 한달새 수익률 10% 안팎 `눈길`

美 신용위기 안정속 금융주펀드 빠른 회복
IT관련주 강세에 삼성그룹주펀드 성과 우수
  • 등록 2008-04-11 오후 1:56:13

    수정 2008-04-11 오후 1:56:13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금융주와 IT관련 펀드들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0% 안팎에 달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미국의 신용경색 위기가 진정되면서 글로벌 금융주가 주목받자, 국내 금융주 역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관련 펀드들의 성과가 좋게 나타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삼성SDI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IT관련 펀드들도 선전하고 있다.
 
11일 FN가이드의 조사에 따르면 MF금융과 MF정보기술지수가 지난 8일 기준, 전월비 각각 9.74%와 13.98% 상승했다. 물론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도 좋다. 국내 주식형펀드 1개월 수익률 상위 15개 펀드 가운데 10개 이상이 금융주와 IT관련주 펀드들이 차지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을 살펴보면 우리CS자산운용의 `KOSEF IT ETF` 1개월 누적수익률이 12.27%를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삼성그룹주식` 펀드도 최근 1개월 수익률 10%대를 보였다.

금융관련주 가운데 우리CS운용의 `KOSEF BANKS ETF`와 `미래에셋 TIGER BANKS 상장지수, 삼성투신운용의 `KODEX 은행상장지수` 등 펀드들도 1개월 기준 수익률 10% 안팎을 기록했다.

정지영 FN가이드 펀드애널리스트는 "이번 18대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금산분리 및 국책은행 민영화, 비은행지주회사 활성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국내 금융주가 당분간 강세를 지속될 것으로 보여 관련 펀드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자동차와 IT하드웨어업종도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어 관심가질만 하다고 덧붙였다.
▲ 국내주식형 펀드 1개월 수익률 TOP 15
자료:FN가이드
기준일:08.04.08
주:클래스펀드 가운데 설정규모가 가장 큰 펀드만 대상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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