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상 예술상에 소설가 이청준氏

2007년 호암상 수상자 발표
총 상금 10억원..91년 이래 총 86억원 수여
  • 등록 2007-04-03 오전 11:34:35

    수정 2007-04-03 오전 11:34:35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호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호암상 예술상에 `서편제` 작가인 소설가 이청준씨가 선정됐다.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3일 2007년도(제17회)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정상욱 박사(미 럿거스대 석좌교수 겸 포항공과대 석학교수) ▲공학상 엄창범 박사(미 위스콘신대 교수) ▲의학상 서동철 박사(미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예술상 이청준씨(소설가) ▲사회봉사상 엠마 프라이싱거씨(릴리회 회장) 등 5명이다.

이들 수상자들은 국내외 각계 주요기관 및 전문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4개월간에 걸친 엄정한 심사와 전문가 자문,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2억 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호암재단은 시상식을 전후해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기념 강연회를 전국의 주요 대학, 고교, 학회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호암상은 고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사회공익정신을 이어받아,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삼성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그 동안 김성호·홍완기(94년), 백남준(95년), 박경리(96년), 피터 S. 김·최명희(98년), 마리안느 스퇴거(99년), 성호·백건우(2000년), 이동녕·이우환(2001년), 노만규·강수진(2002년), 박홍근·임권택(2003년), 신희섭·마리아수녀회(2004년), 김영기·김규원(2005년), 김기문·박완서(2006년) 등 총 85명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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