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대상품] 삼성물산이 만든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 등록 2015-08-14 오후 10:21:51

    수정 2015-08-14 오후 10:22:3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는 높이 828m, 163층의 세계 최고층 빌딩이다. 828m는 우리나라 63빌딩(249m)보다 세배 이상 높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인 북한산(836m)과 비슷한 수준이다.

2004년 9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5년간 지어진 이 건물은 높이 외에도 최고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5년 간 투입된 총 인원은 850만명, 총 노동 투입 시간은 9200만 시간에 이른다. 세계 최고 기록이다. 공사 현장에 동시 투입된 최대 인원도 1만 2000명으로 역시 세계 신기록이다.

이밖에 엘리베이터 58기, 커튼월(하중을 지지하지 않고 칸막이 역할만 하는 건물 외벽) 2만9000개, 철근 4만톤, 고성능 콘크리트 16만4000㎡가 사용됐다.

이 건물을 지은 곳은 다름 아닌 국내 1위 건설업체인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타워(88층, 452m)와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101(101층, 509m)에 이어 부르즈 칼리파까지 완공하며 초고층 빌딩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1년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는 부르즈 칼리파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삼성물산 빌딩사업부장인 김경준 전무가 국내산업훈장 중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물산이 시공한 세계 최고층 빌딩인 UAE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사진 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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