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서 먹거리 기획전 열어

JW메리어트 호텔, 파미에스테이션 등과 함께
  • 등록 2016-05-24 오전 9:56:32

    수정 2016-05-24 오전 9:56:32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 파미에스테이션 등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세계음식·한국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 기획전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남점 맛집과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JW메리어트 호텔 내 레스토랑까지 총 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점 11층 전문식당가에서는 인기 메뉴를 특가로 선보인다. 50년 전통의 담양 한우 떡갈비 ‘덕인관’에서는 떡갈비 대통밥 정식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평양 냉면 전문점 ‘평양면옥’에서는 어복쟁반(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속초 중앙시장명물‘닭강정’, 대구 칠성시장 대표 먹거리 ‘납작만두’, 포천 ‘보승족발’ 등 전국 맛집 기획전도 연다.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60여개 맛집을 방문해 방문 도장을 찍으면 스타벅스 음료권, 베키아에누보 케익, 자주테이블 팬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방문한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JW메리어트 숙박권과 식사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미식로드에 참여하는 모든 매장에서 SSG페이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앞서 강남점 식품관은 지난 2009년 리뉴얼을 통해 유럽풍 체험형 매장으로 재탄생했다. 강남점 식품관의 리뉴얼은 국내 백화점들이 식품관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하루 평균 100만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서울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을 대한민국 최고의 먹거리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승희 신세계 강남점 영업기획팀장은 “예전에는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의류나 잡화를 쇼핑하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식품매장을 찾았다면, 지금은 백화점에 들어온 맛집의 메뉴를 맛보기 위해 내점하는 등 식품은 백화점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이 전체 매출 중에서 식품 비중을 분석한 결과,지난 2012년에는 12.4%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15%를 넘기며 명품 매출 비중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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