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콘텐츠 유통업체 코리아콘텐츠네트워크 출범

  • 등록 2000-10-31 오후 2:26:35

    수정 2000-10-31 오후 2:26:35

인터넷 기업들간에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도록 중개해 주는 초대형 콘텐츠 전문 B2B 마켓플레이스가 등장한다. 코리아콘텐츠네트워크(KOCN)는 기업간 콘텐츠 유통을 위한 사이트(www.kocn.co.kr)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OCN은 올해말까지 콘텐츠를 사려는 기업에게 적합한 자료들을 고른 뒤 자동적으로 디자인까지 변경, 해당기업에게 전송해 주는 "콘텐츠 유통관리 솔루션"(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내년도에 7000억원으로 예상되는 콘텐츠 유통시장에서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목표다. KOCN는 콘텐츠 중개업체로서 뉴스나 생활정보 영화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CP업체에게는 판로를 넓혀주고,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곳(Client)에는 아웃소싱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비용과 노력을 절감시켜 줄 뿐만 아니라 저가에 공급한다는 것이 핵심 사업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아이신디케이트(i-Syndicate), 스트리밍미디어(Stremingmedia) 등 B2B 컨텐츠 유통업체가 등장,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KOCN의 전신은 CP업체인 포인트라인으로 인터넷 투자 전문회사인 아이클러스터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아 콘텐츠 유통시장으로의 영역을 확장하면서 사명을 변경했다. 포인트라인은 지난 90년대 초반부터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사주팔자, 여성정보,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해온 업체로, 10여년간의 사업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와 콘텐츠를 축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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