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그대, 칼칼한 아구탕으로 피로 싹~

당신을 바꾸는 푸드테라피
  • 등록 2007-03-08 오후 12:00:00

    수정 2007-03-08 오후 12:00:00

[조선일보 제공] 5㎏ 가볍게-시금치
 
‘몸짱’에 대한 열망은 임산부들에게도 해당된다. S몸매에 이어 임산부의 D라인까지 유행할 정도니. 하지만 임산부는 체중 조절에 신중해야 한다. 임산부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은 시금치. 100g당 열량이 30㎉ 정도로 낮으면서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는 천연 종합영양제다. 임산부에게 특히 좋은 이유는 풍부한 엽산 때문. 기형아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다. 엽산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을 억제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시금치를 생채로 먹는 시금치샐러드를 추천한다. 시금치를 다듬어 잎만 접시에 담는다. 다시마국물에 가츠오부시(가다랑어포) 우린 물과 간장을 1 대 1로 섞어 만든 간장드레싱을 따뜻하게 덥혀 시금치에 부어 먹으면 된다.


5살 젊게-호두


건망증이 잦으면 일단 드는 생각, ‘늙었구나’. 스트레스는 둘째다. 우선 뇌의 노화를 인정해야 한다. 정월대보름날 부럼으로 먹는 호두는 대표적인 건뇌식품. 중국에서는 자녀들이 총명하게 자라길 염원하는 마음에서 명절 선물로 호두를 나눠주는 풍습이 있다.
 
호두 기름은 뇌신경세포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불포화지방산. 호두에 풍부한 비타민E 역시 두뇌회전에 좋다. 이러한 호두를 간식으로 적극 활용한다. 단, 장이 예민한 사람은 호두 지방이 자극이 될 수 있으니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멸치볶음을 만들 때 호두를 함께 넣어 밑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5시간 더 활기차게-아구탕

찌뿌드드한 몸을 뜨거운 욕탕에 담글 때의 시원함. 아구탕으로 지친 속을 풀어낸 뒷맛과도 같다. 아구는 해독력이 뛰어난 생선. 특히 간의 피로 물질을 희석시키는 아미노산과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는 영양소 비타민A가 많다. 이러한 아구가 주연인 아구탕은 간의 독소를 제거하며, 비타민C 등이 풍부한 미나리와 콩나물의 ‘우정출연’ 덕분에 피로회복제로서 빛을 발한다.

아구는 산란에 대비해 영양을 비축하는 겨울이 제철. 피로할 때는 아구찜 보다 고춧가루로 칼칼하게 국물 맛을 낸 아구탕 쪽에 입이 더 당긴다. 콩나물은 머리와 뿌리 부분에 피로회복 성분이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통째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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