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액면 병합 후 거래가 재개된
인콘(083640)이 급등세다. 미국 자회사 자이버사가 난치병 항염증 치료를 위한 원천기술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인콘은 전 거래일 대비 8.5%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콘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희귀질환치료제 신약개발기업 자이버사는 염증조절복합체 억제제인 IC플랫폼의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전일 밝혔다.
이 기술은 미국의 밀러의과 대학 출신이 설립한 인플라마코어가 연구중인 원천 기술이다. 인플라마코어가 염증조절복합체 억제제로서 개발 중인 염증조절복합제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 및 당뇨병성 신장 질환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자이버사의 파이프라인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콘이 최대주주인 자이버사는 만성 신장 질환 관련 희귀질환인 FSGS(국소분절성사구체 경화증)을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 VAR200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VAR200의 임상2a상 IND 제출 서류를 준비 중에 있고 올 3분기 임상2a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