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노스페이스 `2011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써포터즈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국내 대표적인 대학생 국토순례단이다. 총 96명의 학생이 참가하게 되며 내달 4일 발대식 이후 경남 사천으로 이동, 진주, 산천을 거쳐 의왕, 안양까지 순례 이후 21일 서울시청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희망원정대를 참가하는 대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써포터즈`가 모집된다. 각 구간별로 16명씩 총 96명이 1박2일 동안 원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그간 대학생 중심의 원정대에 참여하지 못했던 신체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달 7일까지 노스페이스 전문매장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7월 11일부터 각 구간별 1박2일이나 당일로 참가할 수 있다. 숙박을 위한 노스페이스 텐트 및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써포터즈가 참여한 구간에 대해서 노스페이스는 1km 당 1000원의 적립해 총 금액을 원정 이후 MVP에 선정된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성가은 노스페이스 마케팅팀 이사는 "올해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 위해 써포터즈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인 지원도 함께 준비했다"라며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를 통해 노스페이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이 전달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