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두산로보틱스(454910)에서 시작된 로봇 테마주 바람을 타고 장초반 강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61%(2만3600원) 오른 18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급등에 시가총액은 3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JYP Ent.(0359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을 제치고 코스닥 시장 8위까지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강세는 고금리 기조 종료와 로봇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 등이 배경이다. 성장주의 발목을 잡던 금리 인상 사이클이 곧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다 로봇의 실외 이동을 허용하는 것이 골자인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지난 17일 시행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한 달여 만에 주가가 150% 가까이 오른 로봇테마 대장주 두산로보틱스와 키맞추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같은 시간
에브리봇(270660) 휴림로봇(090710) 로보스타(090360) 유일로보틱스(388720) 등 로봇 관련주 대부분이 상승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