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엔 카레를

노란색소 ‘커큐민’이 치료 효과

  • 등록 2007-07-18 오전 11:19:39

    수정 2007-07-18 오전 11:19:39

[조선일보 제공] 카레가 치매에 좋다는 사실이 사람 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피알라(Fiala) 교수 연구팀은 “카레에 들어 있는 커큐민(curcumine)이 면역세포가 제 역할을 하도록 도와 치매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인터넷판 16일자에 게재됐다.

커큐민은 카레에 들어있는 노란색 색소로, 항암작용과 치매 예방효과로 오래 전부터 주목받아왔다. 피알라 교수는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커큐민은 면역세포가 뇌신경세포를 압박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분해하도록 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치매 환자 치료에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백현욱 박사(내과)는 “커큐민이 항염증·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며 “동물실험이 아닌 실제 사람의 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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