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오페라단이 여름방학 시즌에 선보이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사랑의 묘약’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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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건용)에서는 방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공연을 7월 19일 클래식 전용홀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갈라 공연은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동화 같은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갈라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됐던 ‘사랑의 묘약’에 출연했던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직접 출연한다. 또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위해 스타 극작가 고연옥이 대본 각색에 참여했으며 서울시극단 배우 박진호(둘카마라 조수 역)와 이지연(잔넷타 역)이 해설을 맡아 이해를 돕는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청소년 관객이 오페라에 대한 용어 등의 음악 상식과 공연 관람 예절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될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