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은 초등학생 위한 '서커스 예술놀이터'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예술 교육 프로그램
서커스·예술·놀이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
선착순 100명 선발…28·29일 이틀간 열려
  • 등록 2017-07-16 오후 1:54:28

    수정 2017-07-17 오전 11:18:41

지난해 열린 ‘서커스 예술놀이터’ 행사 장면(사진=서울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서커스·예술·놀이를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여름방학 편’의 참가자를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선발한다.

2015년 시작한 ‘서커스 예술놀이터’는 매년 참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서커스 예술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서커스 별 모험’을 부제로 참가자들이 4개의 서커스 별로 모험을 떠나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즐기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에서 열린다.

서커스 기예 체험뿐만 아니라 조화와 협력을 중요시하는 서커스 활동으로 또래 친구와의 관계 형성과 사회성 증진에 기여하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서커스 예술교욱은 유럽에서는 이미 30년전부터 시민 대상의 교육·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인정받아왔다.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유럽 서커스 예술교육 기관 연합체인 ‘카라반 네트워크’의 ‘2016-2017 사회적 서커스 트레이너를 위한 워크숍’에서 유럽 유수의 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서커스 예술교육을 ‘서커스 예술놀이터’에 적용했다.

참가자들은 여러 가지 아크로바틱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다. 몸을 두드리며 리듬을 만드는 바디드럼으로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줄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타이트와이어, 순발력과 이해력을 증진시키는 저글링 등 다양한 서커스의 세계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여름방학 편’은 다양한 예술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서커스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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