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도권·세종 미세먼지 ‘나쁨’…비상저감조치 시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운행 제한돼
부울경 제외 대부분 '나쁨' 전망
  • 등록 2023-02-05 오후 7:10:28

    수정 2023-02-05 오후 7:10:28

서울 등 중부지방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일 오전 서울 남산 산책로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6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5일 환경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있는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과 가동률이 조정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및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처를 한다. 아울러 도심 내 도로 물청소도 강화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및 단속도 시행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광주·전북·대구 초미세먼지(PM 2.5)가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수도권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으로 관측됐고, 오전 중 경북도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보인다.

대기가 정체해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있고 국외에서도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현재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은 상황이다. 대기 정체 상황이 지속하면서 6일도 미세먼지가 많은 것으로 전망된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아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몸속 깊숙이 침투해 천식, 폐질환의 유병률과 조기 사망률을 높인다.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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