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겨냥한 검찰총장 "극히 중대한 지역토착비리"

"지역주민에 가야할 개발이익 브로커들이 나눠가져"
  • 등록 2023-02-16 오전 10:32:56

    수정 2023-02-16 오전 10:32:56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묶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은 “극히 중대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원석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이 총장은 이날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 관련해 “지방권력과 부동산개발업자의 불법 정경유착을 통해,본래 지역주민과 자치단체에 돌아가야 할 천문학적 개발이익을 부동산개발업자와 브로커들이 나눠가지도록 만든 지역토착비리로서 극히 중대한 사안으로 본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대장동 혐의로 4000억원대 배임 혐의와 7000억원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아울러 성남FC 의혹 관련 혐의인 제3자 뇌물죄 액수도 130억원 대로 산정했다.

특히 검찰은 이 대표가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과 배임을 공모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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