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국제약, 실적개선 전망에 강세

  • 등록 2015-12-17 오전 9:07:02

    수정 2015-12-17 오전 9:07:35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동국제약(086450)이 내년에도 실적개선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동국제약은 전일 대비 3.65% 오른 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화장품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무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 호조에 이어 대체조제(OTC) 제품 성장이 더해지며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올 4월 런칭한 ‘센텔리안24’는 두 분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탈모제 OTC제품인 판시딜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라면서 “탈모제 OTC 시장 성장으로 내년 11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7% 늘어난 2870억원, 영업이익은 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14.4%로 전년대비 1.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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