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병수기자] 삼성카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 맞춰 중구 을지로 본사 사옥을 종로구 연지동 은석빌딩으로 오는 22일 조기 이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번 본사 사옥 이전은 그 동안 을지로 본사의 입주면적 제약으로 여러 빌딩에 산재해 있던 관련부서가 한 곳에 모일 수 있게 되어 부서간 효율적인 협력체제 구축과 임대비용 절감 등 시너지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애초 내년 정도로 검토하고 있던 본사 사옥 이전을 앞당겨 단행했다. 어려운 카드업 경영환경에 선행 대처하고 조기에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근 단행된 조기 조직개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이전하는 은석빌딩은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하는 대지 3400평, 연건평 1만6000평의 빌딩으로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현재 삼성카드 CRM센타가 입주해 상담, 채권추심 안내, 카드발급, 마켓팅 T/M등 고객접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