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9.11 테러 발생지 세계무역센터, 첨탑에 파리 테러 애도 조명 밝혀

  • 등록 2015-11-14 오후 4:18:36

    수정 2015-11-14 오후 4:41:27

[이데일리 e뉴스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무차별 총격과 폭발 등 연쇄 테러로 120여 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2001년 9.11 테러 발생지인 미국 세계무역센터가 파리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철탑을 프랑스 국기 색상의 조명으로 장식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는 오늘부터 파랑, 흰색, 빨강 색의 빛을 밝혀 프랑스 사람들과 우리가 연대한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며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평화롭고 자유로운 세계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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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무역센터는 이날 124m 길이의 첨탑을 프랑스 국기 색상인 빨강, 흰색, 파란 색 빛의 조명으로 장식해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번 테러는 프랑스 파리 중심에 위치한 바타클랑 콘서트홀에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 공격을 가해 약 100명이 사망했으며, 파리 중심가에 있는 식당에도 무장괴한이 침입해 자동소총을 발사해 10명이 숨지는 등 7곳에서 동시 다발 총격과 폭발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국경을 봉쇄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2001년 발생한 9.11 테러는 항공기 납치 동시다발 테러로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고 미 국방부 펜타곤이 공격받은 대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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