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이베이 스마일카드’ 출시 2년 만에 90만 매 돌파

40대 고객 비중 가장 커
화요일 저녁, 가공식품 결제 多
  • 등록 2020-07-06 오전 9:40:34

    수정 2020-07-06 오전 9:40:34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현대카드가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스마일카드’가 발급 2년 만에 90만매를 돌파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자료=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2018년 6월 출시된 스마일카드가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발급 매수 90만 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결제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배 늘었고, 결제 건수 역시 2.3배 증가했다.이는 실적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한 기업 전용 카드상품(PLCC)이 불과 2년 만에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평가된다.

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 등 이베이 산하 오픈마켓은 물론 CJ오쇼핑, Hmall, 마켓컬리, 요기요, 야놀자 등 스마일페이가 탑재된 업계 대표 가맹점에서 기본 적립률의 최고 7배에 가까운 이용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적립한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을 비롯한 모든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한도나 조건 등의 제한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스마일카드 회원은 남성이 51.5%, 여성이 48.5%를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40대가 40.5%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고, 30대가 32.8%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50대 회원 비중도 1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6.5%와 4.4%를 차지했다.

최근엔 언택트(비대면) 쇼핑에 가장 친화적인 20대 회원들은 결제액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 20대 남성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2.8배, 20대 여성은 2.5배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료=현대카드 제공)
스마일카드 결제는 매년 5월과 11월에 진행되는 이베이의 쇼핑 축제 때 두드러졌다. 지난 2019년 기준, 5월과 11월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4월과 6월, 10월과 12월 대비 평균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일카드 회원들이 가장 많이 카드를 사용하는 요일은 화요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스마일카드의 주간 이용실적 패턴은 일요일부터 매출이 상승해 화요일 정점을 기록한 뒤, 토요일까지 매출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요일은 토요일 대비 매출 비중이 2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화요일 오후 10시에서 12시 사이는 전체 시간대별 평균 이용액의 2.7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일카드 회원들은 각종 식품을 중심으로 e쿠폰과 주방가전, 생활가전, 노트북/PC 등을 구매하는데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공식품과 주방가구 등의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마일카드는 출시 2년 만에 최고의 언택트 금융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이베이와 함께 스마일카드 회원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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