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상용차 최초 獨 레벨4 고속도로 자율주행 테스트

독일서 레벨4 테스트 허가 이어 실차 테스트
자율주행 트럭, 운영 비용 10~15% 절감 전망
獨 교통장관 "화물량 증가·운전자 부족 해결"
  • 등록 2024-05-23 오전 9:52:02

    수정 2024-05-23 오전 9:52:02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은 상용차 업체 중 최초로 독일 고속도로에서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만트럭버스 그룹)
독일 최초로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 허가를 받은데 이어 실차 고속도로 테스트까지 완료한 것이다. 이번 테스트는 알러스하우젠~퓌르홀젠 사이의 A9 고속도로에서 약 10㎞ 정도 진행됐으며, 볼커 위싱 독일 교통부 장관과 알렉산더 블라스캄프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이 동승했다.

자율주행 트럭을 운행할 경우 장기적으로 운송 관련 전체 운영 비용의 10~15%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동시에 만성적인 상용차 운전자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독일의 경우 약 10만명의 운전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알렉산더 블라스캄프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왼쪽)과 볼커 워싱 독일 교통부 장관.(사진=만트럭)
볼커 위싱 독일 교통부 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드라이빙 분야의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테스트는 독일 물류 운송의 중요한 날이 될 것이며, 꾸준히 증가하는 화물량과 운전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렉산더 블라스캄프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프로토타입을 이용해 고속도로에서 테스트를 지속해 진행할 예정”아라며 “2025년부터는 허브 간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일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자율주행 테스트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