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20대’ 통 큰 기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취약계층의 안전·편리한 이동 지원
토마스 클라인 대표 마지막 공식행사
  • 등록 2023-06-20 오전 11:06:45

    수정 2023-06-20 오전 11:06:45

[이데일리 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20대를 기증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에서 차량 기증식을 갖고, 전국 20개 사회복지기관에 패밀리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B’ 총 20대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패밀리 전기 SUV ‘EQB’ 20대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사진 중앙 좌측부터) 이날 토마스 클라인 의장, 이성준 사랑의 동산 시설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벤츠 코리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6년부터 차량 기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벤츠코리아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대의 기증 차량을 마련했다.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차량 기증 대수다.

차량을 지원받는 기관은 서울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산 ‘애아원’, 경기도 과천 ‘사랑의 동산’, 강원도 춘천 ‘애지람’ 등 전국에서 선정됐다. 이들은 전국 벤츠 딜러사·협력사가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사연을 직접 청취하고 이동 수단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들을 선발한 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의 심사를 통해 20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벤츠코리아 대표),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벤츠 공식 딜러사 임직원, 수혜 대상 사회복지기관 20개 기관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다음달 1일부터 독일 본사의 승용차 부문 제품 관리·판매 총괄로 승진 부임하면서 이달을 끝으로 한국 내 임기를 마치게 됐다.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한국에서 저의 마지막 공식행사인 차량 기증식을 통해 자동차 회사로서,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벤츠 차량이 필요한 기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됐다”며 “동반 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내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패밀리 전기 SUV ‘EQB’ 20대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좌측 세번째부터) 사랑의 동산 이성준 시설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사진=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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