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크, 한수원 관할 원전 보안 솔루션 대응 강화

  • 등록 2024-05-20 오전 10:40:18

    수정 2024-05-20 오전 10:40:1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벨로크(424760)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관할 원자력발전소 보안 솔루션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벨로크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보안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근 전 세계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원전이 핵심 전력 공급원으로 부상하며 보안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어서다. 원전은 기술 정보가 유출될 경우 국가적인 위협과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요 원전 수입국들은 사이버보안 시스템 구축을 필수 요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벨로크는 발전소 보안 분야 차별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원자력발전소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발전소 보안에 특화한 조직 구성으로 원자력, 수력, 화력 등 다양한 발전소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보안 설비 공급사와 긴밀한 파트너십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규 원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벨로크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신규 원전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전 보안이 수출 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연구인력 중심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원전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국내 신규 원전 2기 이상 건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체코 등 해외 원전 수출 가시화로 벨로크의 원전 보안 사업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한수원 원전 보안 총괄 업무를 통해 국내 원전 보안 분야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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