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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리스 시스템은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적용된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개집표기를 통과하며 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제 방식이다.
에스트래픽은 이용객의 정확한 요금 부과를 위해 블루투스 위치 측정 오차 범위(약 1~3m)를 최소화하도록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밀하게 위치 측정(오차 범위 5~10cm)을 할 수 있는 UWB(Ultra-Wide Band, 초광대역) 기술을 신형 스피드개집표기에 병행 적용해 기술검증을 통한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블루투스 기술과 병행하여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로 부상하는 UWB 기술을 지하철 게이트와 접목해 신개념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에 나서게 되었다”며 “교통카드 태그 없이 승하차가 가능한 만큼 교통약자들을 비롯한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세계 최초로 지하철 요금징수 부문의 상용화를 통해 해외로 진출할 또 하나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